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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하냄

네이버와 티스토리 그리고 콩나물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


네이버와, 카카오 그리고 티스토리와,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는 다들 알다시피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이다.


무료인것도 대단한 서비스인데, 게다가 자체적으로 카카오비즈니스(애드핏), 애드센스, 데이블 광고까지 플러그인으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를 방관했다, 아니 그냥 무시했다. 네이버에게 티스토리는 이러하였다.

콩나물시루

"콩나물아 쑥쑥 자라거라, 내가 맛나게 콩나물국 끓여줄 테니."


콩나물 키워본 사람들은 안다, 콩나물이 얼마나 빨리 성장하는지.


잘자라고 있는 콩나물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얼마든지 잡숴봐"


녹색과 노란색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콩나물은 사람들에게 해장을 해주는 존재였으며, 감기바이러스 예방에도 한몫 하고 있는 정말 흔하지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나물이다.


어느날 부터,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 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 살던 나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다.


나 뿐만이 아니었다. 주위의 사람들도 다 그러하였다. 심지어 내 멘토까지 그러하였다.


"갑자기, 네이버에서 사람들 유입이 되지 않아요."


본래 티스토리 하던 사람들은 무덤덤했다. 왜냐. 본래 유입이 적었거나, 다음 포털에서 케어 받고 있는 느낌이 강했으니까.


불만은 네이버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거나, 네이버 블로그를 접고 온 사람들에게 더 많았다.


내글이 잘 노출 되기 위한 방법들은 나열하지 않겠다. 이미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미 알 만큼 알고 있는 블로거 일 테니까.


"대한민국 최대 검색사이트는 어디일 것이라 생각하나요?"


위 질문처럼 길 가던 사람한테 물어보면 10살 이상은 "네이버" 라고 답할것이다.


그럼 조금만 질문을 변경해보자.


"대한민국 최대 메신저는 어디일 것이라 생각하나요?"


'카카오톡"


네이버는 참 많은 시도를 했다. 콩나물이 대중에 자리 잡히기 전까지 아주 무수히~ 


그러한 잔재들이 떨어져, 떨어져, 많이도 나갔다. 


여기서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 


"도대체 뷰는 뭐하는 기능인거요? 아니 도대체 뷰는 뭐하는 기능이길래, 티스토리 글은 웹사이트로 분류하고?"


그러하다 전 국민의 대명사 네이년, 네이놈이 다시 콩나물 대가리만 싹둑 잘라버리려 한다.


"그거 아세요? 갑자기 존대해서 죄송한데, 네이버는 관심 키워드만 뷰라는 기능으로 올려치기 한대요 속닥속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네이버뷰를 우선순위로 노출 시킨다. 


그런 네이버뷰에 밀려난 티스토리글 들은 웹사이트로 밀려난다.


"네이놈아 질투하지 말거라."


"콩나물 대가리들이 너희를 심판 할지 어니"콩나물대갈_1장,1절


그만하자 이런 유치한 거 다 같이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해도 해도 너무 하잖아.


"물 좀줘 목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