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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산업부

엔드밀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하냄입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이번엔 엔드밀에 대해 알아 볼텐데요.


엔드밀은 금속가공에 절대적으로 빠 질수 없는 공구 중에 하나 이기도 하지요.

 엔드밀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다양하지만, 대중적으로 쓰이는 엔드밀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드밀

보통 금속가공 업체에서 흔히들 쓰이는 대표적인 엔드밀 세종류입니다.


위 사진에서는 각기 다른 재질에 쓰이는 엔드밀이지만, 큰 카테고리로 보자면 황삭 그리고 정삭으로 구분 할 수 있지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다소 생소하게 보이시겠지만, 저 엔드밀로 가공할 수 있는 금속은 무궁무진하답니다.


지금 보여 드린 건, 3날과 4날인데요. 난삭재용 엔드밀은 무려 6날까지 나오고 있어요!


그럼 첫 번째로 소개 시켜 드릴 녀석은 바로 황삭 엔드밀입니다.

황삭엔드밀


황삭 엔드밀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주로 금속가공업에 종사 하시는 분들이 부르는 명칭은 라핑엔드밀 이라고 통상적으로 불러요.


자세히 보시면 날이 매우 뭉뚝하고 거칠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텐데요.


라핑엔드밀로 일단 정삭을 하기 전 거친 부분이나,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내는 용도로 쓰입니다.


주로 위 사진에 라핑엔드밀은, 알루미늄에 많이 쓰이는데요.


정삭을 하기 전 황삭을 하면 아무래도 정삭엔드밀에 과부하가 덜 걸리기 때문에, 황삭 엔드밀을 꼭 반드시 써주셔야 합니다.


과부하 뿐만 아니라, 재료의 변형과도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정밀한 작업이라면 필수적이죠.


"한마디로 황삭엔드밀(라핑엔드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정삭엔드밀이 닿기 전 미리 필요 없는 금속을 없애 주는 역활을 하는것이죠."


어떠세요? 황삭엔드밀에 대해 조금 이해는 가셨나요?


그럼 정삭 엔드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하게 다른 점이 보이실 거예요~!

정삭엔드밀

짜잔, 이 녀석이 바로 황삭 다음으로 표면을 깨끗이 마무리해주는 정삭엔드밀 이라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겉보기에도 날이 날카로워 보이시죠? 황삭용 엔드밀은, 맨손으로 만져도 그렇게 크게 다칠 위험이 없지만,


이녀석은 자칫 잘못하면 칼처럼 날카롭기 때문에 베일 수 있습니다. 정말 날카로워요!


"그럼 황삭재료와 정삭한 재료 차이점을 알고싶어."


라고 질문 하실 수도 있으실 분들을 위해 사진을 준비했습니다.+_+


황삭면

황삭 엔드밀로 알루미늄을 가공한 사진 입니다.


어때요? 표면이 거칠어 보이고, 실제로두 손으로 만져 보면 손톱깎이에 달린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보시면 됩니다.

 저상태로 소비자가 받는다면!? 매우 불만족 스럽겠죠ㅜㅜ.. 면이 거칠고 보기도 안 좋아 보이니까요.

해서, 이다음으로 바로 정삭용 엔드밀로 마무리를 해주는 겁니다.

정삭면

우와~  어떠세요? 면이 빤딱빤딱 광이나고, 마치 은을 쥐고 있는 모습 같지요?


하지만 알루미늄이라는 점 ㅠㅠ.. 저두 가끔 저것들이 은붙이 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딱 보셔두 상품성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는 몰라도, 상품성 가치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정말 투박한 원자재에서 황삭과 정삭,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후처리색상까지 맞춰 예쁘게 포장하여 간답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제조업이 너무 불황이다 보니, 찾는 고객사들이 점점 줄어드는 실정이예요ㅜㅜ.. 얼른 경기가 하루라도 빨리 풀렸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엔드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신기한 공구로 찾아뵙는 시간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엔드밀에 대해서, 조금 이해도가 높아지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